음악치료가 뇌와 몸에 미치는 영향

음악|2019. 12. 22. 18:36



음악치료라는 말을 들어본적 있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음악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아주 오래전부터 공존해 왔다. 하지만 고도의 문명화를 거치면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에 인해 사회적, 경제적, 종교적, 환경적인 문제를 경험하게 되었다. 뇌는 불안해졌고, 이를 완화시키고 안정감을 찾기위한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리고 음악은 그 답이 되어주곤 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감성을 자극하여 동기를 부여해주기도 하는 음악은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조용한 음악을 듣고싶은 사람들에게 조용한 재즈카페에서의 피아노연주는 복잡한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또한 클럽에서의 시끄러운 음악은 스트레스로 지친 뇌를 깨워 다시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헬스장이나 피트니스클럽에서 힘든운동을 할 때 모티베이션을 자극시켜주는 음악은 힘든 상황을 버틸 수 있는 힘을 뇌에 전달하여 한계상황에서도 정신이 육체를 지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악없이 운동 하는 것과 음악과 함께 자극을 받으며 운동하는 것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음악은 기억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억과 관련된 질병인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예로 들어보자. 잃어버린 기억속에서 과거에 경험했던 기쁘고 슬픈 경험과 노래구절이나 멜로디를 기억해 낼 수 있다면 알츠하이머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둔화 시키거나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음악치료사라고 부른다. 현대사회에 등장하는 다양한 전문직업 중 하나로 주목을 받는 직종이다. 음악치료사는 언어가 아닌 비언어적이면서 음악적인 방법으로 고객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개선되고 호전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증상이나 고객에 따라 일대일 면담방식이나 그룹치료를 각각 진행하기도 병행하기도 한다. 어떤 방법이 증상을 호전시키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치료과정에서는 악기를 통한 치유를 진행하기도 한다. 


환자들이 겪고 있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이로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음악적인 방법을 이용하게 된다.  음악을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적 행복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 능력을 측정함으로서, 환자가 겪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치료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모든 증상에 음악치료사가 필요한 건 아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스스로 음악치료를 통한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드럼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요가나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보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단순히 음악을 듣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을 음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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